
어제 데스크탑을 하나 새로 조립해서 공유기 남는 포트에 연결했는데 속도가 100Mbs도 안 나왔습니다. 집에 다른 데탑이나 놋북은 다 1Gbps 가까이 나오는 상태거든요.
밤새 보드 칩셋 드라이버부터 아무리 재설치하고, 어댑터 설정 온갖 조합으로 바꾸고, cmd 창 들어가서 별의별 설정 다 바꾸고, 심지어 집에 있던 CAT7 랜선에 및 커넥터까지 8핀 다 연결해서 썼는데도 속도는 계속 그대로였습니다. 새로 산 컴이 똥컴보다 열 배 인터넷이 느리다니.
그래서, 다 포기하고 보드 결함이겠거니 하고, 가구 위치 잡으면서 랜선 길이가 정말 5cm 정도 모자라서 노트북과 PC의 포트를 서로 바꿔서 연결했더니 1Gbps 가 제대로 나오네요. 이게 무슨..
너무 신기해서, 노트북 원래 유선으로 물려 쓰던 걸 그 문제의 포트에 연결했더니 이건 또 1Gbps 가 나와요. 이게 대체 왜 이런지 궁금합니다. 그냥 지금처럼 연결해서 쓰면 문제 없긴 한데, 그래도 이게 100% 해결된 건 아니잖아요?
요약하자면 첨부 그림처럼 "PC2" 와 "노트북"을 유선으로 연결하면 둘 다 900Mbps 이상 잘 나옵니다.
그런데, 모든 걸 그대로 두고 두 컴퓨터의 위치만 바꾸면, PC2는 85Mbps, 노트북은 900Mbps 이상 나와요. 지금 허브모드로 쓰느라, WAN은 비어 있고
4번(외부 허브), 3번(PC1), 2번(노트북), 1번(새 PC) -- 3번 2번은 1Gbps, 1번만 100Mbps 미만
4번(외부 허브), 3번(PC1), 2번(새 PC), 1번(노트북) -- 모두 다 1Gbps 잘 나옴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공유기 중의 특정 한 포트가 특정 이더넷 칩셋을 만나면 저런 반응이 나오나요?
보드 제조 회사에서도 모르는 문제라고 여기 물어보라네요.
[2020-09-22 16: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