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표준 802.11a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02.11ac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802.11n의 단일 채널 대역폭 150Mbps의
3배에 가까운 433Mbps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가올 기가비트 인터넷 시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 네트워킹 시장도 802.11ac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과연 802.11ac가 이론상의 수치가 아닌, 실제로도 제 성능을 발휘해줄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공유기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FM네트웍스의
802.11ac 무선 공유기 시연회을 통해 802.11ac의 속도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용산전자상가 선인상가에서 진행됐다.
장소 선정에 대해 EFM네트웍스는 “선인상가는 수많은 전자상가들이 입점해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신호 간섭으로 성능 저하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무선 사용 환경과
흡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연 장소에서 주변 와이파이 환경을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와이파이 애널라이저(Wifi Analyzer)’를
실행해보니 약 20개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