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트 네트워크의 속도향상 기술로, 일반적인 1500bytes 크기의 프레임을
7~12Kbytes까지 늘려 한번에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프레임을 나눌 때 PC는 프레임 생성을 위해 자원을 할애하고
프레임마다 붙는 헤더로 인해 전송되는 데이터의 크기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점보프레임을 활성화 하면 같은 크기의 데이터를 적은 개수로 나누어 전송하므로
PC의 자원절약 및 전송속도의 향상이 있게 됩니다.
예를들어 위와같이 구성된 경우 PC #1의 점보프레임 최대 사이즈가 제일 작기 때문에
PC #1의 7Kbytes의 점보프레임으로 통신되게 됩니다.
아래의 점보프레임 활성화 예는 Windows XP를 사용하고, ipTIME P1000 기가비트 유선랜이
설치된 PC에서 진행한 것이며, 랜카드나 운영체제가 다른 경우 설정방법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1.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여 속성을 클릭합니다.
2. 하드웨어 텝에 장치관리자를 클릭합니다.
3. 네트워크 어뎁터를 클릭하고 기가비트 랜카드를 더블클릭 합니다.
(랜카드 모델명은 랜카드에 따라 다릅니다.)
4. 속성 중 Jumbo Frame을 선택하고 값을 7KB MTU로 변경한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위와같이 설정한 후 네트워크 전송속도에 변화를 측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PC의 사양은 Celeron 2.4GHz, 512MB RAM, RTL8169 기가비트 랜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점보프레임 비활성시 기가비트 내부전송 속도]
기가비트 구성에서의 PC간 전송은 평균 165Mbps의 속도로, 1GB 파일을
전송하는데 약 50초의 시간이 소요됨을 알 수 있습니다.
(PC사양이 테스트PC보다 높을 경우 위 테스트 결과보다 높은 속도로 통신됨)
[점보프레임 활성화(7Kbytes) 시 내부전송 속도]
점보프레임 활성화 시 평균 292Mbps로 1GB 파일을 옮기는데 30초도 걸리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일반 기가비트 속도인 165Mbps보다 77%의 속도향상이 있고,
100Mbps급 네트워크와 비교했을 땐 무려 220%의 속도향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ipTIME N3004 제품의 경우 5.68버전 이상의 펌웨어로 업그래이드 후 점보프레임이
활성화 되며, 이외 다른 기가비트 지원 공유기는 별도의 설정 없이 점보프레임 동작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위 테스트 결과는 점보프레임의 성능향상을 뚜렸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낮은 사양의 PC(셀러론 2.4GHz)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