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이 안되서 전화 했더니 저녁내내 "서비스향상을 위해 통화내용은 녹음됩니다" 이 소리만 백번도 넘게 들었네요. 화요일 저녁에도 처음에 한번 받더니 그 이후로 계속 안받고 어제도 똑같이 처음만 받고 다음부턴 안받더군요. 그래서 낮에 전화해서 저녁에 상담전화 안받으시냐고 했더니 그시간에 상담전화가 몰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7시부터 9시까지 열번을 넘게해도, 걸때마다 3분을 넘게 대기해도 연결이 안됩디다. 그렇게 저녁내내 상담전화가 넘쳐나나보죠. 홈페이지에 상담시간은 버젓이 밤 9시 넘게까지 한다고 적어놓고 전부다 퇴근을 한건지 일부러 안받는건지 겨우겨우 한번 연결되어서 물어봤더니 고객지원 게시판에 베스트 몇번 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나는 끊으면 또 전화연결 안될까봐 되는거 보고 끊으려고 하는데 계속 그렇게 하면 될거라는 식으로 끊을려고만 하더군요. 예전에는 바로 다시 전화드린다고 하고 될때까지 친절히 전화로 상담해주셨는데 요즘은 전화연결조차 힘이 들고 전화연결되도 고객 니가 알아서 해라는 식이네요.
전화연결 방식도 그렇게 계속 멘트만 나오게 할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연락처를 남겨달라던가 해야죠.
정말 짜증이 얼마나 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