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무선공유기를(N604) A/S 보냈다가, A/S 비용이 너무 비싸 그냥 돌려받은 사람인데요.
A/S 하면서 iptime에 실망 좀 해서 더욱 A/S에 신경 써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길바라며
몇자 남깁니다.
지난 6일 유무선 공유기가 됐다 안됐다 하길래 보증기간이 남은건지 끝난건지도 확인하지 않고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이전에도 좀 오래된것 같은것 보내도 A/S 되어 오길래 별 생각 없이 보
냈습니다. 항상 A/S가 만족 스러워서, 2년전부턴 저희 매장엔 네트워크부품(랜카드, 허브, 공유기....)은
iptime것만 사용하고 판매하게 되었구요.
보낸지 며칠후 전화가 왔습니다. 보드를 갈아야 된다며 수리비는 38,000원이라더군요.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니까, 판매 당시 5만원대 였고 수리비가 그렇게 책정되어 있다더군요.
하지만 그와 비슷한 N604R 새것도 29,000원대면 구입할수 있어서 수리를 포기했지요.
되돌려 받고나서 시간도 있어 뜯어보니 콘덴서 배부른것도 없고 깨끗하더군요.
컴가게 운영을 16년정도 하면서 수리도 약간 배워 하드,비디오카드, 메인보드등 수리도 하거든요.
스코프로 찍어 보니 입력단자쪽 220uF,16V짜리 콘덴서가 불량이더군요.
콘덴서 갈고 나니 아주 정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센타엔 여러 증상의 각종 기기가 무수히 들어오고 노하우가 있어 대번 증상만 봐도 알텐데
보드를 갈아야하는 상태도 아닌데, 겨우 콘덴서 하나 불량의 고장을 보드를 갈아야 한다며
38,000원을 요구하는 상태에 매우 실망이 큽니다.
바쁘실테지만 조금만 신경 쓰셨더라면 수리도 금방 가능했을테고, iptime만 고집하는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몇자 적으니 저와 같은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나오지 않도록
신경좀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