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제품 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고객지원과 작은 크기에 반하여 ipTIME V 를 택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공유기 사용이 처음이라, 설정이 어려울꺼라 생각하였는데, 설정도 쉽고, 한글로 제공될 뿐만아니라, 사용자가 편히 설정할수 있는 인터페이스라서 손쉽게 설정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한국통신 메가패스 ADSL 을 사용했는데, 공유기를 구매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pppoe 접속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접속을 했었는데, 그때 인터넷을 사용해 보셧던 분들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접속이 가끔가다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요. 그래서 다시 로그인을 해줘야 사용이 가능했었고, 인터넷 접속유지 프로그램도 나오고 그랬었습니다. ipTIME V 공유기를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접속 끊김없이 사용이 잘 되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그 후로, 메가패스 사용한지 3년이 지나게 되었고, 하나로 통신에서 더 좋은 속도에 더 낮은 가격에 인터넷 서비스가 있길래 하나로 통신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나로 통신은 로그인이 필요없이 바로 연결이 되는 케이블 모뎀 형식이더라구요. 역시 ipTIME V 에서는 손쉽게 연결이 되서,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해왔구요.
지금은 지역 인터넷 서비스인 100Mbps 단지넷을 사용중입니다. 고정 ip 방식인데 역시 설정을 쉽게 할수 있었고, ipTIME V 공유기를 사용해도 최대 9Mb/s 의 속도까지 나오더라구요. 공유기 처음 구입할땐 최대 지원속도에 신경을 안 썻는데, ipTIME V 을 구매해서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컴퓨터 1대가 더 생기고, 버팔로 사의 WBR2-G54 유무선공유기 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ipTIME V 공유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_-;.. 설정이 온통 영문이고, 설정한번 변경하려면 너무 번거롭더군요 버팔로사의 공유기는 설정을 완료하기까지 고객센터의 전화도 해보고 하면서 1주일에 걸쳐 설정해야 했습니다. ipTIME V 는 설정 고칠때 적용만 시켜주면 바로바로 인식되는데, 버팔로 사의 공유기는 꺼졋다 켜졋다 해야지 설정이 적용되는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ipTIME V 를 주 공유기로 하고, 버팔로사의 유무선 공유기를 무선허브 역활을 하도록 해서 무선인터넷도 잘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집에 있던 3대의 유선 컴퓨터는 ipTIME V 공유기와 바로 연결하고, 네스팟 체험단 2기로 활동하면서 대여받게된 노트북은 유무선 공유기를 통해 ip 를 받아서 사용하였습니다. (무선 공유기를 허브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무선공유기의 DHCP 기능을 중단 시키고 사용하였습니다.) 자동으로 설정도 해보고, 수동으로 설정도 해봤는데, 다른 공유기를 그것도 무선 공유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ipTIME V 에서 제공된 ip 가 잘 잡혔습니다.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편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타 공유기와 함께 이용해도 문제가 없이 잘 사용됩니다.
2004년 11월에는 스카이디지탈 사의 SKY-141E 필드테스터로 뽑혀, 또 다른 공유기를 접해볼수 있었습니다. SKY-141E 의 설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끔 한글이 깨지거나,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있고, SKY-141E 는 국내기술로는 최초로 100Mbps 급 인터넷 공유를 지원한다고 했지만, 느린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하면 문제가 없는데, 빠른속도로 다운받거나 하면, 공유기가 다운먹어서, 리셋을 해줘야 했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약간정도는 호전되지만 10분정도 사용을 하게되면 인터넷 접속이 정상적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설정 하나하나 변경시키고 적용할때마다 30초 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컴퓨터마다 고정으로 ip 를 할당하는데, SKY-141E 의 경우 정말 난감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초기의 게이트웨이 주소가 (예를 들어) 192.168.100.1 로 잡혀 있었는데, 특정 MAC 주소는 192.168.100.2 로 ip 를 할당 받도록 고정시켜준 상태에서 게이트 웨이에 3번째 주소군을 변경(192.168.100.1 -> 192.168.11.1) 시켜주고 나면 ip 를 수동으로 할당해준 컴퓨터로 부터는 접속이 안되어, 수동으로 할당되지 않은 컴퓨터에서 공유기를 연결한후 공유기로 들어가서, 수동으로 묶여준 부분을 풀어줘야 했었습니다.
그에 비해 ipTIME V 은 게이트웨이 주소를 변경시켜주더라도, 수동으로 묶인 부분까지 함께 변경된 주소가 적용되서 저런 경우는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현재는 다른 공유기는 다 팔아버리고 ipTIME V 만 사용중입니다.
그다음은, ipTIME 가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경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나이가 쫌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친척이나, 조카들이 오는 경우 컴퓨터를 사용못하게 하고 싶은데, 어쩔수 없이 컴퓨터를 내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고급설정에 있는 사용 시간 제한에서 매일 24시간 모든IP주소 로 인터넷을 차단해 버리고, 인터넷이 고장나서 인터넷이 안된다고 해서 어느정도 저지를 시킬수 있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큰 용량의 자료를 전송해 주어야 하는데, 메일로 보낼수도 없고, 웹하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힘들때, 서버프로그램을 설치한후, ipTIME V 의 DDNS 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사람에게 쉽게 주소를 알려주고 FTP 를 통한 공유를 잘 할수 있었습니다. 다른 공유기도 dyndns.org 를 통한 DDNS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영문이고, 복잡하여, 초보자에겐 사용이 힘들 수 있는데, ipTIME 에서는 testtest.iptime.org 와 같은 자체 주소를 지급하여주고, 등록방법도 정말 쉬웠습니다.
또 정말 칭찬하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윈도우를 새로 깔고 나게 되면 RPC 패치를 안해준 컴퓨터에선 1분후에 자동종료가 됩니다. 윈도우를 새로 깔게되면 RPC 패치를 해주지 않는 다면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ipTIME 공유기를 거쳐서 인터넷을 하게되면 윈도우를 새로 깔게되더라도 RPC 웜에 감염되지가 않아 느긋하게 여러 패치 및 드라이버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
1. 한글지원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설정이 가능함.
2. 엔토피아, 이벨리, 지역 인터넷 서비스등 고속 인터넷용 공유기에도 적합.
3. 타 공유기와 함께 사용해도 문제 발생 안함.
4.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 빵빵!~
5.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두루 갖춤 (시간 제한, DDN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