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pro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공유기를 처음 구입코져 이곳 저곳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본글중에 다른말은 필요없고 회사홈페이지 게시판에 가보면 느낄겁니다라는 어느분의 글이 이곳 과의 인연을 맺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처음 공유기를 접했을 당시는 사용자체가 한정적이다 보니 인터넷을 공유할뿐이지 기능이 있어봐야 뭐에 쓰겠냐? 라는 식의 생각만 하던차에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쓰는것이 값어치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직장에다가 설치를 하였고, 사용하면서 iptime의 기능들이
요긴하게 쓸줄은 몰랐습니다.
휴일날 집에서 회사의 화일을 열어봐야 할때 당직중인분께 간혹 전화를 해서 화일좀 찾아서 보내는 식으로 왠지 불편하기도 하고 그때 그때 마다 전화를 해서 보내라고 해야 하고 그나마 당직자가 있다면 다행이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출근아닌 출근을 합니다.
그 답답함을 덜어준것이 WOL,VPN,DDNS기능만 설정 되어있으면 집에서도 회사에 있는것처럼 화일을 공유한다는게 참으로 편리하더군요.
또한 사용시간제한 기능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게 잘 쓰는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회사는 서비스관련 직종이다보니 사람들과의 접촉이라든지 전화상담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서비스업종이 그렇겠지만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에는 엄청몰리다가도 한가할때는 매우 한가합니다.
이러한 여건이기에 사장님께서는 멀뚱멀뚱 전산앞에 앚아있는 사원들을 보면 안쓰러웠는지 인터넷을 설치를 하게 되었는데 이런 고마움도 모르고 사원중에 몇몇이 일은 않하고 자꾸 인터넷서핑만 합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좋은 용도로 인터넷서비스를 사용토록 하였는데 그 반대가 되어버렸으니...ㅜㅡ
고민중에 고민이죠.. 계속 인터넷서핑에 빠져 일에 대한 집중이 떨어지고 당연히 실수도 많이 나오죠
뚜렷한 증거는 없고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을 끊어버리면 직원들 사기도 떨어질것 같아서 몇몇사원들의 pc를 시간제한을 두어 사용하게끔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불만아닌 불만이 있었지만 본인의 잘못도 알았는지 지금은 자제를 하게 되더랍니다.
"현재 인터넷 과부하로 사용할수 없습니다. - 인터넷 관리자 -"
컴맹이라 다행이지 그렇지 않으면 저런 메시지 나오면 뭐라고 했을겁니다.
아직도 제가 그 시간제한 걸어놓은지도 모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요즘들어 느끼는것은 다른 공유기들도 기능들이 비슷하고 또 저마다 특징이 있지만 iptime에 한번 빠지면 기능의 편리성에 빠져 나오기 힘들겁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iptime pro)는 회사에 헌납(?)한차에 무선으로 구축하고자 여러 무선 공유기를 비교하다가 기존 iptime제품을 사용한터라 기능설정이 편하고 해서 IPTIME PRO54G를 사용하려 했으나 다른 제품은 어떤가 하는 의구심과 한 게시판의 글이 외산 모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무선출력이 좋고 안테나는 역시 한개보단 두개가 좋다.
* 네트웍브랜드중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베스트셀러라 기술력 역시 뛰어납니다.
이런 글들을 보니 이번에는 IPTIME을 배신(?)하고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또한 몇만원 저렴했습니다.
처음 무선공유기를 사용하는 저는 속도야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 유선속도는 황당 그자체 세계적인 네트웍기업이 겨우 이정도라니 한국 실정을 모르는 외산공유기...
또한 설정화면이 영문에다가 가장 필요한 설정은 고급사용자들조차도 설정하기 어렵게 메뉴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그래도 무선속도만 잘 나오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잠시뿐 IPTIME PRO54G나 별반 차이도 없고 그렇다고 출력이 높다고 해서 몇미터 안팍의 거리는 그리 차이도 않날뿐아니라 진정 필요로 하는 기능 자체는 없고, 본사가 외국이라 그런지 원하는 기능을 건의 하기도 힘들고 한국에서 판매유통하는곳에 건의한지도 몇개월 지났는데 별다른 답변도 없고 기능개선에 대하여 조치도 없더군요..
IPTIME을 사용하면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고객이 찬밥신세이니...
공유기는 한국산이 세계최고라 생각되어집니다. (구입당시 제 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
가끔식 회사의 IPTIME PRO와 집에서 사용중인 외국산 무선공유기를 설정하다보면 후회가 더더욱 되더군요.
회사에서는 되는데 집에서는 그런 설정조차 없으니.... 속상합니다.
설정할려고 하는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어렵게 되어있고 모니터링 기능도 너무 부실하고, 그에 반해 iptime설정에 들어가면 꼭 서버관리자 된 기분..
요즘 지인들이 저한테 공유기 어디제품 사야하냐고 물어오면 말하나 마나 그냥 IPTIME제품 사라고 합니다.
성능,서비스, 편리성의 3박자가 두루 갖춘 최고의 제품이라 자부아닌 자부를 하죠.
본인집에는 정작 타사 제품을 사용하면서...ㅜㅡ
2주전에는 회사이전 하신 형님한테 기존에 쓰던 공유기는 엔토피아급의 속도를 못받쳐주는터라 iptime VE공유기를 선물한적이 있습니다.
저의 형님은 노트북 들고 다니시면서 낮에는 거의 거래처 방문하셔서 도면 수정하시고, 밤에는 집에서 설계를 하는 프리랜서라 데이타 화일을 그때 그때마다 집에 있는 데이타를 주고 받으면서 사용을 해야 하는데 전에는 데이타 화일을 노트북에 HDD에 저장하셔서 가지고 다니시다가 이동이 잦은 노트북인지라 HDD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큰 낭패를 당했다면서 좋은 방법이 없냐고 하시더군요.
생각나는게 IPTIME기능중에 VPN이 생각나더군요.
바로 그 기능이 되도록 DDNS, VPN, WOL설정하고 나서 사용방법을 설명드리고 나니 비서아닌 비서 얻었다고 고마워 하시면서 그날 저녁에 고기반찬에 술한잔 얻어 먹은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