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속도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고 그냥 인터넷만 하던 때였으니 공유기는 그냥 나눠쓰게 해 주는 걸로 만족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다운이나 게임에서 이런 저런 문제가 조금씩 생기더군요..
KT ADSL을 사용했었는데 공유기만 연결하면 제 속도가 안 나오는 거였습니다. 처음엔 인터넷 회선이 불안정하다고만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공유기를 떼고 쓰면 제 속도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도 중간에 튕기지 않고 잘 되고..
그래서 공유기를 AS받으려니 ㅡㅡ;;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이왕 이렇게 된거 속도도 좀더 나오고 가격도 저렴한 두루넷으로 바꿨죠.. 공유기도 함께..
그때는 좀 좋은것을 산다고 애니게이트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첨에는 정말 잘 썼습니다. 별다른 문제도 없었고 속도도 제대로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서버를 돌리고 DMZ등 여러설정을 쓰다보니 공유기에 문제가 발생했죠..
뭐 설정상에 문제는 아니고 속도도 제대로 나오는데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그냥 다운되버리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리셋을 해야 했죠..
한두번도 아니고 그래서 AS를 받았죠.. 기기에는 별 이상이 없다더군요..
그렇게 그냥 쓰다가 공유기에 허브를 달아서 많이 나눠쓰게 되고 나니.. 공유기가 넘 자주 끊어지더군요..
그래서 공유기를 테스트 해 봤죠.. 그런데 열이 넘 많이 나는 겁니다... 크기도 좀 커서 시원한 곳으로 옮기기도 어려웠고 열이 넘 많이 나서.. 문제였죠..
그때 공유기를 새로 알아보게 된게.. IPtime VE였습니다.. 크기도 작고 성능도 스펙상으로는 일단 만족스럽고..
일단 깔끔하고 작은 디자인에 끌려 사게되었습니다. 첨엔 다른 사람들이 디자인이 좋지 않다 구리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크기도 작고 깔끔하게 상당히 맘에 들었죠.. 특히 열이 많이 나서 끊어져도 저 정도 크기라면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기고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사고 나니 정말 좋았습니다. 끊김도 사라졌고 더운 날씨에도 크게 열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또 사고 나서 알게된 트윈 아이피 기능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DMZ로는 부족한 면을 충분히 보충하고 할수 있게 된 기능...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DDNS 기능도 참 유용하던군요... 유동아이피를 쓰는 사람에겐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이 기능때문에 사신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사고나서 좋은 기능이라고 알게되었지만...
또 이전에 쓰던 허브하고 연결했을 때도 잘 되고.. 랜선이 길 경우에 끊어짐도 있었는데 아이피타임은 전혀 그런 문제가 없더군요...
깔끔하고 작은 크기 때문에 단자함에 들어가고 (지금은 지역 케이블 쓰는 지역이라 안 넣긴하지만.. ^^;;) 남은 랜선과 함께 정리하기도 좋을 정도의 크기가 맘에 쏙 들더군요..
또 전에 트윈아이피기능에 때문에 게시판에 문의를 드렸었습니다. 정말 빠른 답변이 달리던군요.. 게시판에 그렇게 빨리 답변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24시간도 지나기 전에 답변을 받았으니까요.. 보통은 24시간은 걸리던데... 또 게시판에 여러번 왔다가 갔다 하다 보니 정말 AS가 좋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곧 노트북을 사게 되어 유무선 공유기로 바꾸게 될 텐데 그때도 전 아이피타임을 바로 선택할 겁니다... 정말 제품도 좋고 특히 AS가 맘에 들기 때문이죠..
친구들한테도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권해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어서 싫은 소리를 듣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이죠...
언제 까지나 좋은 제품을 만들어 주시고 AS도 계속 좋은 기업으로 확장되기실 바라겠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