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Time V를 사용한지 벌써 4년째군요.. 그러니깐 때는 대학교 복학했을때.. 3학년 복학하면서 자취방에 세대의 피씨를 놓기 위해서 공유기를 찾던 차에 IP Time V 와 애니게이트중 VDSL 지원 모델을 고려해서 구매했지요..
가장먼저 접속했던 방식은 PPPoE, 그담에는 이 공유기를 회사에 가져와서 VDSL 에 물려서 사용하다가, 지금은 회사 이전을 해서 약간은 회선환경이 않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ADSL을 쓰고 있구요..
뭐.. 여러가지 장점 단점이 있겠지만..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장점은 중간에 VDSL을 사용했을때 였습니다. 회선 속도도 좋았겠지만 공유기가 다른것 보다 좋았습니다. (비교 했던 모델은 net gear 꺼였구요.. ) 엄청난 속도로 인터넷을 썻던 기억이 납니다.. 자그마치 5MB / s VDSL 회선속도가 40Mbps 였으니까... 거의 한계속도까지 쓴거네요.. 700M짜리 동영상 받는데 1분이면 됐으니깐요.. ㅋ~ 체감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넷기어꺼 보단..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안정성이겠네요.. 속도도 잘 나오고.. (물론 이것때문에 회선 속도가 잘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공유기가 다운되지 않고 몇날 몇일을 써도 안정적이네요..
또한 회사에서 여러대의 PC로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P2P 프로그램을 쓰게 되는데.. 한대의 PC에선 공유기 셋팅으로 최대 속도를 낼수 있더군요.. 유용했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건데.. 그때 40Mbps VDSL을 사용할때 입니다.
회사에 HUB가 모잘라서 24Port 3COM 허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유기의 한개 포트에 24포트 허브를 물리고, 그 허브에서.. 13대의 PC를 연결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7~8대 정도 물리면 공유기가 허브쪽의 인식을 못하는지 아니면, 속도가 너무 빨리 나와서 처리를 못하는건지 10대가 넘어가면서 부터 정상 동작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기존에 쓰던 8포트짜리 허브 2개와, 24 포트짜리 허브까지 세개를 연결해서 적당히 분배해서 쓰고 있습니다...
뭐.. 가정에서 쓸때야.. 이런 문제는 없겠지만 회사에서 쓸때는.. 나름대로 고려해 봐야 할 사항입니다.. 여튼 값이 저렴한 (5만언쯤?? ) 공유기 중에 이정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공유기는 없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