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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iptime
내가 iptime을 쓰는 이유는 이전에 쓰던 공유기가 이상했기 때문이었다.
어떤 물건이든 특히 전자제품이라면 구매자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돌아가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가전제품이 아니더라도 컴퓨터나
컴퓨터 주변기기도 마찬가지다.
작년 컴퓨터를 하나 더 조립하면서 구입했던 유무선 공유기는 처음에는
그런데로 잘 되었지만 몇달 사용한후 이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무선연결시 잘 끊어지거나 속도가 잘 나오지 않고, 심지어는 공유기 자체를
리셋해야 할 때도 있었다.
이 때문에 해당업체에 문의하려 했지만 문의할 방법도 여의치 않았다.
전화로 물어보려고도 했지만 받질 않는데 어떻게 문의해야 하는지..
PC 2대중 한대가 다른 방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선으로 연결하려 했던 것인데
결국 2대 모두 유선으로 연결해야 했다. 자그만치 15미터 랜케이블을 구입해야 했고
무선랜 기능은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iptime을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이렇게 유선으로만 사용하던 공유기가
결국 유선연결시에도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PC 2대가 모두 불통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정말 황당했다. 틀림없는 공유기 이상이었다. 공유기를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PC 1대에 연결했을 땐 잘 되었으니까 말이다.
황당함을 넘어서 열을 받기 시작했고, 기왕에 유선으로 연결하던 것도 있으니
저렴한 유선공유기를 다시 구입하기로 했다. 그나마 싸게 살려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회사의 제품보다 입소문을 타고 퍼져서 유명해진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기로
하고 애니게이트와 iptime을 저울질 하면서 용산으로 갔다.
결국 낙점한 것은 iptime이었고 iptime VE를 구매했다.
구입해서 설치한 후 또 한번 황당했던 것은 공유기를 연결만 했는데도
그냥 인터넷이 되더라는 것이었다. 이전에 공유기 설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아무런 설정도 하지 않았는데도 PC 2대가 멀쩡하게 인터넷이 되는 것이었다.
ping을 때려봐도 정상으로 아주 잘 나왔다. 매뉴얼을 보면서 설정한 것은
부가기능에 관한 설정 뿐이었고 처음 한번 설치할 때 설정한 것 빼고는 그 후로는
192.168.0.1 로 들어가 본 일이 없다. 이제는 설정 화면의 매뉴 구성이 어땠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가 되었으니까 상당히 오랫동안 iptime은 처음 설정한 대로
알아서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사용한지 이제 3개월 좀 넘었을 뿐이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VE에 만족한다.
다른 걸로 바꾸고 싶지도 않고. 상품으로 다른 공유기를 준대도 지금 쓰고 있는
VE를 그대로 쓸 것 같다. 월등한 성능. 매뉴의 편리함 보다 사용자가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야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을 내 VE는 재확인 시켜 주었다.
221.xx.xx.xx [2005-03-05 02:46:01]
▲
[사용기] IP Time Ve 사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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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TIME+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