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자취방에서 무선연결이 안돼서 전화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전화연결하기전에 사이트접속해서 자주묻는 질문글을 보고 이것저것 시도하고 네이버에서도 도움을 얻으며 5시간 시도하다가 상담시간 지나서 다음날 전화해서 서비스를 받았던 기억이 났다. 그때는 상담원께서 바로 이렇게 하라고 설명을 해줬었다. 전화를 끊고 전날 네이버에서 검색중에 보안설정법이 생각났다. 전화는 이미 끊은 관계로 자주묻는 질문을 보고 이것저것해보다가 실패해서 그냥 포기했었다. 별 중요한 일은 아니었기에 전화도 안했다. 그러나 중간마다 다른사람이 접속하는 바람에 인터넷속도가 느려지는것을 몇번경험했으나 다음에 한다는게 계속 미루어지고 안하게 돼었다. 어제 자취생활을 끊내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인터넷회사 공유기 통해서 ip타임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상황에 몰라서 문의 전화를 했다. 핸드폰 8분정도에 상담원 연결됐고 기술지원팀에서 전화줄꺼란다. 전화를 끊고 기다렸다. 역시 한 8분정도 뒤에 상담원께서 전화가 왔다. 자주묻는 질문 계시판을 알려준다. 거기서 사설 IP 환경에 ipTIME 공유기 인터넷 연결 방법을 보란다. 예전에 보고한적이 있는데 설명이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상담원은 글 대로 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도 제가 컴맹이고 어차피 보안설정도 하고 싶은데 예전에 글보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말하며 다시 전화해야할텐데 또 전화연결해서 전화오는 것을 기다리면 또 시간이 많이 갈테니 그냥 설명을 해달라고 말하니 상담원은 누구나 보면 할 수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보안설정은 그때가서 다시 전화하면 상담원이 알려주겠단다. 그래서 내가 그럼 인터넷선을 공유기에 연결상태에서 해야하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짜증섞인 어투로 말한다. 그러면 데탑 인터넷이 안될터인데 설명서를 외워서 해야하냐고 물으니 창만 안닫으면 인터넷선을 뽑아도 글은 떠있다고 이제는 대놓고 짜증을 낸다. 그렇다 난 그정도로 컴맹이다. 그리고 난 상담원이 말하는 그누구나가 아니었나보다. 설명에 나와있는 PC가 데탑을 말하는건지 노트북을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의 공유기가 펌웨어 5.0버전 이전꺼인지 이후꺼인지 모르겠다. 한두개가 모르겠다보니 모든 글에 울렁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아까 상담원이 나에게 화를 내면서 말하기에 당황해서 끊었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 났다. 전화 A/S라는게 계시판글을 몰라서 전화하는 사람이 있을수도있고 계시판을 모르고 전화한 사람이 있을수가 있다. 난 계시판이 있는 줄도 알지만 그래도 잘 모르겠다고 상담원에게 설명을 했지만 나에게 돌아온것은 불공손한 태도였다. 이런식의 서비스를 할꺼면 전화 A/S는 왜 하는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그 상담원에 대한 불만과 다시 서비스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또 전화했다. 이번엔 15분의 시간후에 연결이 되었다.(내 핸드폰 통화료 ㅠ..ㅠ) 그리고 전화왔던 상담원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물었다. 원래 전화로 상담요청하면 고객에게 계시판의 설명을 보라고 회사에서 지시하느냐고...상담원이 아니란다. 함께 설명을 하게 되어있단다. 그리고 새로운 삼당원에게 서비스를 받게 해준단다. 6분뒤 새로운 상담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역시 같은 소리를 한다. 자주묻는 질문을 보라고 그래서 좀전에 확인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상담원이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좀 강하게 말했다. 잘 모르겠으니 차근히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상담원은 한숨과 함께 체념하듯이 인터넷선을 공유기에 연결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입력하는 동안 게이트 주소가 끝에 1이 아니냐고 묻는다. 2라고 돼어있다고 하니깐 내가 그 숫자를 바꿨단다. 난 위에 적은 일외에는 한번도 공유기를 손댄적이 없다. 그래서 혹시 예전에 보안설정을 바꿀때 건드렸을수도 있겠다고 말하니 보안설정을 바꿀때는 그 숫자를 건드릴 일이 없다고 한다. 내가 임의로 바꾼거란다. 물론 짜증내는 어투는 아까부터 지속되었다. 보안설정을 하다가 모르겠으니 이것저것해보다가 내가 한 확률이 높을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것이 무엇이 중요한가? 그저 상담원은 나에게 화를 내고 싶은것이다. 설명을 들으며 설치하는 동안 내가 특정 항목을 못찾고 있으면 바로바로 짜증을 낸다. 마치 내가 모르는 수학문제를 풀이하는 동안 선생님이 옆에서 화내는 꼴이었다. 내친구도 1주일전에 iptime에 서비스를 요청받았다.
친구는 처음부터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주더란다. 내 이야기를 하니 다시 전화를 해서 불만을 신고하란다. 내가 운이없는걸까? 계시판에도 내생각과는 달리 칭찬하는 글이 많다. 어쨋든 난 두번의 상담원으로부터 엄청나게 불쾌함을 얻어야했다. 상담원들이 늘 같은 질문에 대해 반복적으로 설명을 하려면 인간적으로 귀찮고 화가 난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노력에 대한 월급이라는 보상을 받는다. 만약 그래도 화가나서 고객에게 자신의 분노가 표출된다면 난 그 상담원에게 그 일을 그만두라고 하고 싶다. 왜냐면 상담이라는 일 자체가 그런 어려운점을 참고 친절하게 고객에게 설명을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또 다른 컴퓨터로 공유기를 옮겨야할때 이제는 iptime회사에 전화로 A/S서비스 받는것이 겁이난다. 그 상담원이 무섭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하루의 기분이 오늘처럼 망칠까봐 겁이 나는것이다. 난 이 글을 쓰기위하여 학교강의도 빠졌다. 그정도로 오늘 나의 하루는 엉망이다. 앞으로 나처럼 불편함을 느끼게 될 고객이 없기를 바라며 iptime에 상담원 재교육을요청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