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사용 공간인 집(아파트)의 평면도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메인은 PC1(유선) 위치이고, 동생이 사용하는 쎄컨은 PC2(무선) 위치입니다. 공유기와 무선인 PC2의 거리는 직선으로 따지면 약 7m 정도의 거리이며, 아파트 환경상 콘크리트벽 2개, 나무문 2개를 통과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예전에 유선으로 연결해 봤는데, 약 20m 정도의 랜선이 소요되더군요.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이빨로 씹어서 단선되는 문제까지... 결국 ipTIME사의 G방식 공유기로 교체 후 2년 정도를 사용해 왔습니다.
(1) 기존 802.11g G104 유무선공유기
▲ iperf 로 측정한 PC 1 - PC 2 유선 실측 속도입니다. 평균 94.2Mbps의 속도를 보여 줍니다.
▲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결과입니다. 역시나 광랜을 완벽 지원해 준다고 봐야할 정도의 수치입니다. PC 1이나 PC 2나 공유기에 유선으로 연결된 상태로는 거의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2) ipTIME N104 유무선공유기
▲ iperf 로 측정한 PC 1 - PC 2 유선 실측 속도입니다. 평균 94.3Mbps의 속도를 보여 줍니다.
▲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결과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공유기처럼 안정적인 핑값에 광랜의 속도를 잘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1) 기존 802.11g G104 유무선공유기 + 타사 802.11n USB 무선랜
▲ 무선 다운로드 속도입니다. 802.11g 방식의 ipTIME G104 유무선공유기와 타사의 2Tx-2Rx의 RT2870칩셋을 사용한 무선랜인데, 802.11g의 속도도 제대로 못 받쳐 주더군요. 무선을 사용하는 PC 2는 인터넷이 주된 용도였기에 그냥~저냥~ 사용하여 왔었습니다.
▲ 무선 업로드 속도입니다. 상당히 안 좋은 속도였네요. 호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번 반복테스트하여도 거의 b와 g의 사이 속도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 결과치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 무선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희한하게도 iperf의 값은 엉망이었지만, 인터넷 속도는 801.11g 방식의 정상적인 속도에 근접하는 값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유선에 비하면 아주 느리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2) ipTIME N104 유무선공유기 + ipTIME N100UA USB 무선랜
※ 먼저 밝혀 둘 사실이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공유기의 처음 기본 설정 상태 그대로 사용시에 상당히 속도가 안 나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펌웨어를 바꿔가면서 모든 무선 채널을 돌려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기본 채널인 ch6에서 가장 속도가 안 나오고 멀어지는 ch1이나 ch13에서 가장 좋은 결과값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채널 설정 검색시엔 어떠한 간섭도 없었습니다. 모든 테스트 결과를 올리기엔 글의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기본채널인 ch6의 결과와 ch1, 그리고 ch13의 테스트값만을 기재함을 양해 바랍니다.
▲ 처음 받았을시 펌웨어는 5.58 버젼이었습니다만, 항상 그렇듯이 N104를 연결하자마자 가장 최신인 5.68 펌웨어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제대로 무선 속도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5.62 버젼으로 다운, 테스트도 하여 봤지만 결과는 같았기에 5.68 버젼으로 다시 펌웨어를 업하고 재차 테스트하였습니다.
▲ 앞서 밝혔다시피 기본 설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지만 무선 속도 저하로 인하여 채널을 변경하면서 각채널별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 기본 설정인 채널6의 무선 다운로드 속도입니다. 상당히 안 좋은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널6과 근접한 다른 채널들에서도 조금은 나아지지만 안 좋은 측정값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 기본 설정인 채널6의 무선 업로드 속도입니다. 그나마 반복테스트 중 가장 나은 값을 보여 주던 상태입니다. 역시나 안 좋은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기본 설정인 채널6의 무선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속도나 핑이나 엉망인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 채널1로 변경 후 측정한 무선 다운로드 속도입니다. 평균 87M 정도로 상당히 만족할만한 속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거의 유선의 수치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 채널1로 변경 후 측정한 무선 업로드 속도입니다. 평균 91.7M로 거의 유선의 수치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유선이나 마찬가지로 보여 질 정도입니다.
▲ 채널1로 변경 후 무선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다운/업 70M 정도의 속도로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치입니다.
▲ 채널13으로 변경 후 측정한 무선 다운로드 속도입니다. 거의 90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유선이랑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 채널13으로 변경 후 측정한 무선 업로드 속도입니다. 역시나 거의 90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일반적인 유선공유기의 유선 연결 속도와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 채널13으로 변경 후 측정한 무선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여러번 측정해 보았지만 다운 70M대, 업 80M대의 속도를 꾸준히 보여 주었습니다. 무선으로 100M 광랜을 거의 소화 가능하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처음 제품을 수령했을 때는 펌웨어 부분의 트윈 IP나 QOS, VPN 부분도 살펴 보고 올릴까도 생각했지만,,,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리신 것 같아서 굳이 저까지 올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 부분은 뺐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나름대로 2대의 데탑 사용으로 인하여 거리별로 무선 성능을 측정하지 못 하여 조금 아쉬움도 남기도 하지만,,, 시간은 가장 많이 걸린 것 같습니다...
며칠동안 펌웨어를 변경해 가면서, 또 각 채널별로 무선을 반복 테스트하느라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린 것 같네요...
지금에서야 밝히는 것이긴 하지만, N104와 같은 책상에 Ann 무선전화기가 가까이 놓여져 있기는 합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었지만 미처 전화기를 치우고 테스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치우고 테스트하기엔 제가 앞으로 쭉~ 무선전화기를 같이 놓고 사용할 것이기에 치우고 테스트는 무의하다고 판단, 그냥 강행했습니다... -.-;
일단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주일 정도의 사용/테스트로 쓰는 글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채널 간섭이나 속도 저하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에 대한 느낌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공유기 브랜드의 가장 최신 제품인만큼 주관적인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거기다가 무선 문제로 인하여 ipTIME 기술팀 담당자분과 여러차례 상담 통화도 했지만, 상당히 만족할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상담과 테스트를 같이 해 주시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여러대의 PC 인터넷 공유를 원한다면,,, 거의 802.11g 방식에 가까운 가격에 유/무선 100M 속도를 즐기기엔 최선의 선택으로 보여지는 구성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지 않은 SOHO 환경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맛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 필테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다나와와 ipTIME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리며, 본 필테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