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G104의 기능에 너무 만족하여... 집에서 사용할 것으로
그냥 아주 싼걸 사려다가... 비용을 더 들여서 G304를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여타 공유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하는 기능이 정말 다양하군요.
WOL기능과 DDNS 그리고, 포트포워딩을 이용해서
집의 컴퓨터를 집 밖에서 마음대로 켜고, 끄고 하고 있습니다.
WOL은 WakeUp On Lan으로 랜신호를 받아서 컴퓨터가 켜지는 기능입니다.
왠만하면, 메인보드에 랜카드가 내장된 제품은 이 기능을 지원할 것입니다.
pci슬롯에 끼워져 있는 랜의 경우 보드와 연결하는 별도의 케이블이 있어야 합니다.
(랜카드 구매시 요구하면, 줍니다.)
g104/g304가 wol을 지원해주므로, 이런 기능이 가능합니다.
우선 공유기에 다음과 같이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WOL란에 연결된 컴퓨터의 Mac주소를 입력해줍니다.
-DDNS (iptiim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편하고 좋습니다.)를 등록합니다.
-포트포워딩이나 DMZ로 사용할 서비스의 포트를 열어줍니다.
-공유기 관리페이지를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당근 비밀번호를 잘 관리해야겠죠..)
이젠... 외부에서 공유기 관리페이지로 들어가서
WOL메뉴에서 켜기신호를 보냅니다.
컴퓨터 부팅될때까지 적당히 기다립니다.
원하는 서비스에 연결합니다. (이때 연결은 DDNS에서 지정한 도메인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위 사항들은 설명이 부실한데요... 메뉴얼을 보시면,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위 사항들을 찾으셔서 하나씩 설정하시면 됩니다.
서비스는 ftp나 http 또는 원격데스크탑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당 서비스의 포트를 포트포워딩시킵니다. 아니면, DMZ로... )
이젠...회사나 학교에서 집의 컴퓨터를 끄고 켜고... 집에 사람이 없어도 공유기만 켜져있으면, 컴퓨터가 꺼져있어도 누구의 도움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iptime의 띄어난 기능에 대해서 감탄한 사용기를 남겼는데요.
본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이렇게 훌륭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efm의 기술력에
제품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G104/304의 기능에 마냥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