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어떤 이유에서건 저렇게 쭉~ 늘어지는 글이 옳지 않다고 보이진
않으시는지요?
몇번을 적을까 말까 하다가 좋지않게 보일것 같아서 망설이다 적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전 EFM 과 사적으로 아무관계 없고요 굳이 관계 있다면 신기술 시연회
에 랜이즈 업체쪽 테스터로 참가해서 점심식사 한번 음료수 몇잔 마신것이 다입니다.
그리고 랜이즈 업체쪽에서 X305 필드테스트를 했고요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단지 efm 이란 회사를 알기전 iptime 이란 제품의 초창기부터 한번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자주 써본 사용자 정도입니다. 글을 읽으시는데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정윤종님의 글 처음 올라왔을때부터 이후 efm 의 응대까지 쭉 봤습니다.
혹시 놓친글이 있을진 모르지만 나름대로 올때마다 추가된글 잘 봤습니다.
우리 먼저 역지사지 를 생각해 보자고요. ^_^
정윤종님의 주장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거기에는 efm 의 응대에서 만족스럽고 설득력 있는 해명을 듣지 못하고 님의 표현으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해명이 있었다고 하십니다.
이부분은 efm 에서 충분히 알아 들을 수 있게 설명이나 해명을 다시 해주시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것 같네요 제가 직원도 아니고 해당 직원분들만큼 전문적인 지식이
있지도 않으니까요..
다만 사진에서 보시면 랜포트 와 wan 포트에 PCB 가 탄 자국이 있는데요 님은 이경우
왜? WAN 포트에 먼저 물려있는 모뎀이나 랜포트에 랜카드는 멀정한데 g104 만 나가냐
이제품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 라고 하시는거죠 ..
말을 그대로 들으면 맞지만 전자제품을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문제라는 겁니다.
일예로 예전 모뎀을 쓰던 시절에 한 라인에서 들어온 전화선이 전화기와 컴퓨터에 연결
되어 있었는데 전화기는 멀정하고 컴퓨터는 모뎀에 연결된 전화선으로 들어온 전기때문에
완전히 타버린 일화가 있습니다. 개인적을 경험한적 있고 (모뎀과 메인보드 cpu 가 타
버렸습니다.) 다른 분들도 당시에 경험한적이 꽤 되시죠..
또 다른 예는 집에 과전류가 흘렀다는데 컴퓨터의 메인파워는 멀정하고 파워로부터
전원을 받는 메인보드나 HDD or 램이 나간적도 있습니다. 이경우도 님의 생각대로라면
파워가 멀정한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도 될 수 있습니다.
220v 에 사용되게 만들어진 전자제품 10개가 한 콘센트에 연결되서 어느날 250v 가 들어
왔을때 9개가 버티고 1개가 고장 났다면 그 1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얼핏 그런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220v 용이기에 10개 전부 무난하지만 9개는 내구성이 더 뛰어났고
한개는 조금 덜 뛰어났다고 (복잡한 여건 안따지고 단순하게 생각했을때 입니다.) 볼 수
있지 220v 용이 250v 를 못 받아냈다고 제품이 약하다~ 불량이다~ 라고 할 순 없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을 순 없지만 일예를 들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해당 상황을 모두 분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가 자신의 눈 앞에서 직접
그런일을 겪어도 완벽하게 밝혀낸다고 장담할 순 없을겁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경우는
이렇더라.. 저런 경우는 저렇더라 라는 의견이 전문가들에게서 형성될거고 회사나 단체는
그걸 공시할것이고 소비자는 그 내용을 받아들이게 되죠..
아마 이 패턴이 지금 현재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중/대 기업 어디라도 모두 선택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 토대에서 볼때 통상적으로 pcb 보드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서 위와같은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제품 결함이라기 보다는 천재지변이나 과전압 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 났다고 봅니다. 국내의 S~~ L~~ 어느 회사를 가봐도 거의 똑같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소비자가 회사에게 " 역학조사라도 해봐라 너내 제품 문제다 " 라고
하는것도 어거지고.. 회사가 소비자에게 " 역학조사를 해서 근거를 제시해라 " 라고 해도
어거지가 되겠죠..
그래서 통상적 이라는 내용이 들어가는거고요~
이야기의 요점은 2만여원 하는 제품 한대 물어주기 싫어서 어거지를 부린다 싶으시면
efm 은 회사가 아니고 동네 구멍가게라는 거죠 그런 구멍가게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을 만큼 국내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리숙하진 않잖아요?
물론 모두 인정하진 않겠죠 .. 많이 인정한다는거죠..
그럼 그제품 그냥 이렇게 크게 터지기전에 조용히 물어주고 넘어가지 라는 생각이 저부터도
듭니다만 그건 해결책은 아니기에 efm 도 이런일 생기면 고심이 클겁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말이 셀것 같은데요 요점은!
님 : 난 올바르게 사용했는데 이게 고장났다 너네제품 문제 아니냐
E : 이건 제품 문제가 아니고 소비자측 과실이나 천재지변에 의한 문제입니다.
님 : 무슨 근거냐
E : 사진을 보세요 이런 경우는 제품 문제로 생기기 힘듭니다. (통상적으로~)
님 : 수긍할 수 없다 근거를 제시해라~
E : (( 위에 적은 글들을 생각해보시면 막막할겁니다. 그 순간에 그 자리에 있지 않고선
소비자는 회사탓을 회사는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를~ 다만 통상적으로 추측컨데 있을 수
있는 경우를 말씀 드리겠죠.. 이게 우기는게 아니고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면 회사라고
뭐 더이상 준비될 수 있는게 없다는거죠..
중요 : 여기서 efm 의 말이 바뀌었거나 일관성이 없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선 추긍하시고
사과를 받으시면 좋겠네요 지식이 짧아서 그랬던 얼버무렸던 좋지 못한 응대니까요
))
님 : 왜 말을 바꾸냐.. 이상하다 너네 제품이 원래 이렇게 안좋은거 아니냐~
E : (( 여기서부턴 efm 에서 위 중요 라는 내용대로 그 부분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드리고
다시 최대한 설명을 잘 해드려야 이 일은 좋게 끝이 난다고 보입니다. ))
님 : (( 이후 님께서 제품의 그런 고장을 회사설명을 받아 들이는지 안받아 들이는지는
님의 선택이시겠죠..))
이런 내용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위 내용만 보면 님께선 오버하신게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만..
작지만 크다고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용기 라고 올리신 불매 운동에 가까운 내용이죠 그 글이 작성되고선 회사입장에선
고객응대는 잘못했을지라도 제품에 대한 자부심 내지는 신용이 있을것인데 여기서 님에게
잘~ 알겠습니다. 라고만 한다면 소비자 한분께 잘못 응대한 부분을 사과하는게 아니고
제품이 문제가 있었는데 그걸 이슈화 시키니까 사과한다가 되버릴 수 있다는 거죠..
efm 이 님에게 설득력있게 천재지변이나 이상 징후로 고장난 내용을 설명 못하듯이
님도 회사에게 무조건 제품결함이다 라는것을 입증 못하시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즉. 좀더 답답하고 속상하셔도 차분하게 회사의 잘못을 집어나가시는것이 좋지요
이렇게되면 소비자의 억울함과.. 제품이나 회사 인지도에 대한 싸움이 되버립니다.
이런 이유로 역지사지를 앞에 언급했고요~
나름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적는다고 적었는데 정윤종님이나 efm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전자제품가지고 S 사나 L 사와 진짜 심하게 싸워보고 본사 팀장급 이상의 공개적인
사과 문구도 받아보고 제품 보상도 받아봤고 어떤 경우는 오버해서 담당 현장 직원분에게
정중히 사과도 해봤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볼때~
정윤종님의 글만 보면 (글 이후의 efm의 공식적은 응대가 없으므로)
좀 부족하거나 잘못된 응대와.. 불만은 가진 소비자의 울분성 글로 보여집니다.
efm 쪽에선 정윤종님께 이해하실 수 있게 한번더 설명이 필요할것 같고요~
정윤종님의 사용기라고 된 글에도 객관적인 근거는 없는 글이니 제품이 약하니 어쩌니는
옳지 않다고 보입니다.
(이부분 천개나 수백만개의 제품을 만드는 초일류 기업도 로스율 이라는것이 있지요..
감안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