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배경: 5.1채널 DVD리시버, CD/DVD/DVIX 지원되는 매체형태의 DVD 플레이어를 사용해보았고, 항상 영상매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게이트 하드 드라이버가 5년 AS로 되면서, HDD형 DVIX 플레이어를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약 2개월간의 벤치마킹중 디XX사의 3000씨리즈와 EFM의 PLAYTIME H35 둘 중 고민하다가 이미 기존의 iptime을 구입하고 전혀 문제없이 사용하던지라 PLAYTIME H35로 결정. 두개를 구입하여 하나는 형님에게 선물로 드리고, 하나는 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
-TV: DIBOSS LCD TV 42인치, 삼성 29인치 CRT TV
-PC: 펜티엄D 805, 512메가, 윈도우 XP
-내장 HDD in playtime: 시게이트 5년 AS 250 기가
●사용후기
1. PC와 연결: H35내부에 HDD를 master로 설정하여 연결해야 되며, 파일 이동 및 복사시에 일반적인 USB 2.0를 지원하는 외장하드의 경우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식률 또한 100% 인식률을 보였습니다.
2. Tv와의 연결: Component를 이용한 연결 및 optical 단자를 이용한 5.1 채널 (고출력 음성) 이용시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최근 왠만한 집은 5.1채널을 구성하고 있지만, optical단자를 구입하기에는 용산에 가거나 옥션에서 고가로 구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단가 1천원정도의 상승으로 optical단자를 제품에 포함하면 더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리모컨: 사이즈도 적당하고,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한 설계가 이루어진 같습니다. 인식률은 Tv 전방에서 좌우측으로 30도까지(전방을 기준) 인식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키 인식률은 다른 키는 인식이 좋았지만, OK키 상하좌우 4개의 키가 인식률 및 컨트롤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금방 익숙해진 자기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개선점으로는 인식률 향상 및 자주 사용하는 키의 야광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영상 테스트
자막이 있는 영화 10편, 한국영화 10편정도를 보았습니다. 자막의 경우 크기가 두단계만 나뉘어져 있어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만, 위치 제어는 상당히 편이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화질 및 해상도 면에서는 만족도 100%였습니다. 다만,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으면 MOV파일로 저장되는데, 그냥 바로 볼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5. 음악파일
카팩을 구입한지라, 차내에서 사용하여 보았는데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참고로 저같은 경우는 위치를 팔걸이나 프런트쪽에 설치하니 용이하였습니다. 음질에 잡음 및 각종 품질문제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6. 고객지원
EFM의 고객 지원은 유명하죠. 고객지원실에 전화가 많아 통화중인경우 홈페이지를 이용하니 10분내에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펌웨어 부분도 바로바로 이루어져 너무 좋습니다.
7. 종합
3.5인치를 사용하는 HDD중 가격대 성능비, 고객지원이 최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리모컨 개선, WVA, MOV 지원, 기타 성능 향상만 있다면 소비자들은 절대 만족을 이룩할 수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는 EFM의 주력인 네트워크 기능을 playtime에 적용하여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디빅스 플레이어가 나왔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