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피 타임 NAS2 애용자입니다.
구입한 지 4년된 나스2가 어느날부터 계속 다운이 되는 겁니다.
부팅하고 좀 있으면 며칠 정도 있다가 먹통이 되고 계속 그 주기가 짧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어탭터가 나가서 대용으로 12볼트 3.5 암페어짜리 여유분이 있어 계속 사용하다가 증상이 멈추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랍니다.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깔끔한 정리!!!!!
고객지원하시는 분들 정말 프로답다는게...
제 문제의 가능성에 딱 요약을 해 주시더라구요.
1. 어탭터 용량이 맞지 않을 수 있다.
2.하드의 문제
3.나스의 문제
1번의 경우에는 대체품으로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처음 몇주일은 잘 되었으나 나중에 계속 먹통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500G 하드 하나가 뜨거워서 노트북 쿨러도 아래에 쓰고 바꾸어 보아도 마찬가지 증상이 더 계속되어..
결국 손편지와 함께 나스를 보냈답니다.(제가 글이 좋지 않아 보는데 불편함이 많았을 듯)
받자마자 바로 전화가 온....
- 현제 바로 수리가 되어 증상을 확인하고 있으며 보내기 전에 상담사분이 더 한번 체크하신다고...
와 이런분이 계시네요. 또한 나스2는 3.5밖에 안되어 2.5 트레이가 안되니 죄송하지만 확인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최근 나스에 사용되는 하드 드레이를 2개나 보내주셨네요. 감동감동...
나스의 좋은 서비스 (얘를 들어 mysql SVN) 같은 서비스는 개발자로서는 참 유용한데 나스가 먹통이라 당장 사용이 불가해서 경우겨우 백업했는데 나중에 수리하고 사용했던 하드들을 넣었더니...짜잔 전부 그래도이네요...와 정말 이건 어케 설명을 해야 할지..
휴우..감사합니다. 몇달치 작업량이었는데..
감사하다는 말 적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상담사분들 프로들 맞네요.
사장님 또는 고객센터장이 이 글을 보시면 한번 읽어봐 주세요...
첫직장으로 예전에 알만한 회사에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고객지원분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말하면서 가래침 목소리는 양반이지만 욕도 장난아니지요.
충격받아 회장실에서 울다가 모른척 와서 전화기 상담하던 여직원분도 기억이 납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니 제일 먼저 상담사분들 정리하더군요.
아이피타임 상담사분들 전화할때 마다 느끼거지만 프로들 맞습니다.
제 의미의 프로는 친절은 기본이고 아주 전문적인 이야기도 쉽게 잘 꼭 집어 이야기해줍니다. 이런분들 흔치 않아요. 사실.
상담사분들 감정노동 강도가 매유 심한 직군중일겁니다.
그러니 사람이 많이 귀한 시대이니 상담사분들 잘 부탁드립니다.(오지랍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아피타임 제품들이 설령 경재사제품보다 떨어지거나 부족할 지 몰라도... 저는 소비자로서 제품 하나 더 주문할려고 합니다.